KINS-RMAS, 2025년도 SMR 규제연구 성과 교류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
KINS-RMAS, 2025년도 SMR 규제연구 성과 교류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소형모듈원자로규제연구추진단이 소형모듈원자로 안전규제 기술 발전을 위한 대규모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임승철 원장과 소형모듈원자로규제연구추진단 김인구 단장은 28일부터 29일까지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25년도 SMR 규제연구 성과 교류 워크숍'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SMR 안전규제 연구개발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KINS 규제 실무자의 의견을 수렴해 연구성과의 규제 적용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워크숍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형모듈원자로규제연구추진단,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비롯해 한국원자력연구원, 대학 등 60여 개 연구수행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워크숍 개최를 축하했다. 정부차원의 선진원자로에 대한 규제 대응 현황과 방향을 설명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i-SMR 사전설계검토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28일에는 안전해석·계통 분야, 중대사고·리스크평가 분야, 계측제어 분야 발표가 진행됐다. 29일에는 기계재료, 구조해석 분야 등 총 5개 분야 18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혁신형SMR기술개발사업단, 한국수력원자력 등 SMR 개발 및 건설·운영 관련 기관과 기업도 참석했다. 이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SMR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KINS 허병길 혁신기술평가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성과와 경험이 공유되어 SMR 안전규제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결과들이 KINS의 심사지침서 개발과 향후 심사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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