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2014 제주, 글로벌 풍력산업 허브 부상
WEA2014 제주, 글로벌 풍력산업 허브 부상
  • 김병욱, 송명규 기자
  • 승인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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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2014, 19~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개최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송명규 기자] 제2회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이하 WEA2014)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제주 최초의 정부 인증 산업전시박람회인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조직위원장 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교수)는 지난해 못지않은 성과를 내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차년도가 풍력전시박람회로서 토대를 마련하고 신생 브랜드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풍력 박람회로서의 입지를 굳힘과 동시에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풍력 전시박람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데 주안점을 두고 준비에 임하고 있다.

풍력 전문 컨퍼런스와 전시박람회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WEA2014는 국제적인 풍력 인사의 참석과 네트워크의 확장을 통해 올해는 더욱 발전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WEA2014는 앤드류 가라드 유럽풍력협회장과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 등 국내외 풍력계를 대표하는 거물급 인사의 기조강연으로 서막을 열 예정이며 한국·중국·몽골 등 각국 풍력협회장 및 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정책토론회가 준비돼 있어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아시아풍력협회(Asia Wind Energy Association, 이하 AsiaWEA)의 발족 및 창립총회를 통해 아시아 풍력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자청한다. 한국, 중국, 일본, 몽골, 스리랑카,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국 풍력업계 관계자들이 보드멤버로 참여하게 될 아시아풍력협회(AsiaWEA)는 아시아 지역 내 풍력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고 효율적인 풍력에너지 사용을 위한 정책개발 및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회원 간 네트워킹을 위한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지역에 사무국을 두게 될 협회는 향후 인도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지역을 포함하는 협회로 확장해 감으로써 아시아 풍력산업의 중심체 역할을 책임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주는 아시아 지역 풍력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 기획 및 운영하는 소형풍력 세션을 부대행사로 개최함으로써 아시아지역 내 풍력에너지 확산을 위한 논의의 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와의 본격적인 네트워킹도 강화해 갈 예정이다.

김의근 조직위원장(제주국제대학교 교수)은 “지난 1회 전시회에서는 제주 최초로 산업통상자부 우수전시회 인증 및 지역특화전시회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올해는 국제적인 조직의 결성과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당찬 목표를 세우고 있는 만큼 지난해에 뒤지지 않는 행사가 되도록 남은 기간 동안 제주도청을 비롯한 ICC제주 등 조직위 관계자들이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어떻게 진행되나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 신재생에너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 코트라가 주최하는 이번 WEA2014는 (사)창의연구소와 아시아풍력에너지협회, ICC 제주, 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시스템 기업 참가를 통한 풍력에너지 신기술 정보가 총 집합하게 된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몽골 각국 에너지관련 기관들이 정책 포럼을 개최할 뿐만 아니라  풍력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분야 기술교류를 위한 국제컨퍼런스도 개최된다.

또한 KOTRA 주관의 전문바이어 대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기업들의 한국 내 풍력시장 진출을 적극 돕게 된다.

WEA2014는 세계 유수 기업에게 참가기업의 인지도를 확립시키고 직접 비즈니스 거래를 실시할 수 있는 박람회로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풍력산업 네트워크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미래 잠재 고객과의 만남과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박람회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풍력산업 제품과 기술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와 함께 각 분야별 컨퍼런스, 기술설명회, 수출상담회, 풍력시설투어,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한번 참여로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외 풍력산업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지난해 1회 박람회때는 KOTRA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 18개 업체, 해외 10개 업체에  46건의 상담을 연결해 1억7,777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되기도 했다.

전시규모만 해도 총 100여개 업체와 200개의 부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회 박람회에 이어 올해도 참관객 8,000명이 관람하는 등 업계와 관련기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람회 길라잡이

이번 박람회에서는 풍력발전기뿐만이 아닌 효율적인 풍력발전단지 가동을 한 전력 기자재와 설비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 전북 부안, 전남 영광 등 국내에 조성될 해상풍력단지에 꽂힐 해상풍력발전기, 2~7MW 규모의 육상 및 해상용 대형풍력발전기, 소형풍력발전기까지 산과 바다, 도심지에 설치될 수 있는 많은 풍력발전기와 타워, 플랜트 등 관련 지자재가 전시된다.

특히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분야로 △컨트롤 기술 △하이브리드시스템 △컴퓨터제어MSR기술 △안전시스템 △CMS △크레인 기반설비 △스위치 부식방지 설비 기술 △검사설비 △아일랜드시스템 △계측기술 소프트웨어 △3차원 측정장비 등 효율적인 풍력에너지 확보를 위한 최우수 장비와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풍력발전기의 핵심인 △메인샤프트 △타워 △로터블레이드 △로터허브 △변압기 △기어케이블 △케이블도관 △윤활제 △바람·물펌프 △트랜스포머 △스크류 △볼트 등 국내외 풍력기업들이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장치들도 전시된다.

특히 △운영 △서비스 △컨설팅개발·운영사 △협회 및 정부기관 △금융기관 △인증기관 △연구 및 유지보수설비 △언론 등 다양한 산업분야별 전시도 진행될 에정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정보공유와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 2013 아시아풍력 에너지박람회에서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WEA2014 왜 주목받는가

제2회 WEA2014는 고갈되는 화석연로와 지나치게 높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대체할 비전을 제시하고 에너지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풍력산업 및 정부 고위 관계자, 공공 및 민간기업, 학계인사 등이 참석하는 전시박람회와 컨퍼런스가 동시개최되며 이번 자리를 통해 에너지 관련 최신 정보 및 기술을 교류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어 더욱 의의가 있다.

이번 WEA2014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바람의 가치를 활용해 도민이익을 제주청정에너지를 미래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를 제주지역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국내 풍력관련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과 품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며 WEA2014가 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제주도를 비롯해 정부기관에서 주도적으로 풍력자원의 체계적인 개발 및 효율적 이용을 위한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제주지역 풍력관련 기업들의 신기술을 세계에 홍보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풍력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을 WEA2014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는 사업적인 측면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 제주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추진하는데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제주도를 중심으로 현재 국내에서 육해상 국산화 상업화, 국제적 풍력발전 성능평가기관 육성, 청정에너지 수급사업의 주도적 추진을 실시하고 있는 산업활성화 노력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추진결과를 세계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발판으로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가 개최 된다.

△왜 WEA2014인가

WEA2014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을 주제로 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해 제주지역 풍력산업의 지식 생태계를 마련함은 물론 기존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확고히 함으로써 제주지역은 물론 국내 전 지역의 풍력에너지를 활용한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진행된다.

특히 MICE(기업회의·관광·컨벤션·전시서비스산업) 취약지역이라는 제주지역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전시산업형 MICE 아이템을 개발해 MICE분야에서도 회의 및 인센티브 중심이라는 제한된 MICE의 범위를 이번 사업을 통해 전시박람회까지 확대함에 따라 제주지역의 MICE 산업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풍력이라는 제주의 청정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MICE 행사의 개최를 통해 제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기여함으로써 경쟁력과 가치를 증대시키는데 기여하는데 풍력이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좌 3번째)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좌 1번째) 등 관계자들이 전시장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WEA2014, 전세계를 뒤흔들다

WEA2014는 제주 MICE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자원통상부로부터 제주 최초의 ‘우수 전시회’로 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 초에는 ‘지역특화 전시회’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우수전시회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제비즈니스와 교류의 장소로서 해외바이어가 찾아오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시회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증제도이며 제주지역에서는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가 최초로 인증됐다.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산업박람회 중 국내 유망전시회 개최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수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Global Top, 유망전시회, 합동통합전시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2개의 유망(지역특화)전시회 중 하나로 ‘WEA2014’가 제주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이번 우수전시회 인증과 유망(지역특화)전시회 선정을 통해 WEA2014는 제주 최초의 산업전시박람회라는 상징성을 넘어 국가가 인정하는 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사업비 지원을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수전시회 등으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전시박람회로서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풍력에너지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등 제주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산업의 전모를 지난 행사때부터 이어져 의미가 크다.

전시장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현황까지 관람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눈으로 보는 전시회가 아닌 직접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도의 미래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우수전시회 인증 및 지역특화전시회 선정은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 기획단계에서부터 이번 박람회를 한국을 대표하는 풍력박람회로 성장시킨다는 비전을 가지고 임한 결과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전에 계획성 있게 준비한 결과물이다.

이번 성과에 대해 김의근 조직위원장은 “이번 인증은 범국가적차원에서의 인증으로서 전시박람회 불모지로 인식되고 있는 우리지역에서도 성공적으로 산업전시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줬다”라며 “최근 제주지역에서 개최되는 있는 여타 산업전시회에 대한 롤모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매해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향후 전망

2014년도에는 아시아풍력에너지가 몽골로 수출될 예정이며 수익추구형 박람회로서의 성장과 함께 제주지역의 산업전시회의 육성을 견인하는 박람회로써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시아풍력협회와의 연계를 통해 제주가 아시아풍력산업의 산업전시장 및 연구의 핵심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3회 WEA2014 개최 이후에는 풍력부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분야와 스마트그리드관련 시스템 관련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에너지관련 EXPO로의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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