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公,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환경공단(환경공단)은 19일 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개선과 관심 환기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및 기업 등 다양한 기관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각 참여기관이 차기 주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환경공단은 인천지역 공공네트워크 협력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 공단은 차기 릴레이 주자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지목했다.

환경공단은 그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12년 연속 ‘가정친화인증’을 받아 온 우수기관으로 다양한 가정 친화적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난임 치료와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출산 축하금 신설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등 임신·출산 직원을 위한 복무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환경공단은 또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 조성, 지역아동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사업 등을 통해 지역 돌봄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환경공단은 지난해 본사가 위치한 인천광역시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사회공헌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 상생·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보유시설 개방 우수 공공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런 성과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한국환경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자세를 보여준다.

임상준 이사장은 “국가적 난제인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며 “우리 공단은 환경 분야의 전문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인구문제 해결에 책임감 있게 참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