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탄산제조사들이 지난해부터 우려했던 석유화학사의 EO(에틸렌 옥사이드)·EG(에틸렌 글리콜)공정 및 신촉매 교환 등으로 산업용 CO2 감산이 예정보다 빨리 현실로 다가와 원료수급에 비상이다.당초 CO2 감축은 올 하반기부터 예상했으나 최근 EG를 소스로 사용하고 있는 롯데대산유화가 기존 330톤 생산량에서 25% 이상 줄였다. 또 여천 소재의 호남석유화
정부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에 있어 필수시설인 CNG 충전소가 위험시설이라는 이유로 지역주민으로 부터 외면당한 지 오래다. 특히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 주변 충전소 설치는 더욱 그렇다. 지난달 30일 서울시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예스코가 성동교육청을 상대로 낸 충전소 설치 거부처분 취소 행정심판에서 학교 주변 충전소 설치를 인정하
현재 GHP 시장은 감소세다. GHP 도입초기에는 1만대 시장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해 상반기부터 실적이 감소하고 있다.감소하고 있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유지보수가 향후 GHP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Key’로 생각했었다. 모든 제품은 보급이 안정화되면 서비스 즉 유지보수에 관심이 쏠리게 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
에너지시민연대와 전국의 18개 시민단체가 전국 공공장소 1,115곳에 대해 냉방실태를 조사한 결과, 과냉방으로 인한 에너지낭비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에너지시민연대는 매년 공공기관에 대해서 실내적정온도 준수여부를 조사하고 있는데 올해는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여름철 실내적정온도(26~28℃) 준수율이 42.3%에 그치고 있고 대구지역 공공장소의 경우는 준
올 상반기 가스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눈에 띄는 변화를 하나 확인할 수 있다. 바로 도시가스를 이용한 고의사고의 급증 현상이다. 불과 수년전만 해도 LPG 시설의 전유물이었던 고의사고.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도시가스 시설에서도 가스를 이용한 고의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해 그 수가 점차 증가하더니 올해 상반기에는 무려 11건이나 도시가스를 이용한 고의사고가
일본 니카타현 강진으로 이 지역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물질이 유출돼 국내 원전 안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원전 선진국이며 우리나라와 근접한 일본에서의 이같은 상황은 결국 원자력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꼬리표를 붙이게 돼 환경시민단체들을 더욱 자극시키게 됐다.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로 인해 고리원전 1호기 계속운전 반대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LPG경차 허용을 두고 석유와 LPG업계간 공방이 거세다. 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경차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지만 휘발유와 경유 소비 감소를 우려하는 정유사와 LPG 수요 확대를 원하는 LPG업계간 대립은 어쩌면 자연스런 결과일 것이다. 휘발유 판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은 GS칼텍스를 제외하고 SK나 S-Oil은 반대이유가 없지만 석유
서울경인조합이 밸브 공동구매사업을 재개한다.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승일)은 구매한 밸브에서 균열이 발생하면서 잠시 주춤했던 밸브 공동구매사업을 재개한다고 최근 밝혔다.서울경인조합은 최근 밸브공동구매와 관련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조합원들과 조만간 밸브제조사를 방문, 밸브생산 현장을 견학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밸브제조사는 7월말이나 8월초 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동도시가스의 불법 정압기실 설치와 관련해 경동도시가스가 아파트단지 주민들과 정압기실 설치에 따른 부지 점용료 지급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이와 함께 울산시 남구청이 요구한 정압기실 철거가 현재로선 어려움이 많은 만큼 정압기실의 필요성 및 안전성 등에 대한 설명을 하며 정압기실이 계속 존치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작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한 보일러사의 KS를 획득했던 보일러의 품질과 서비스불만으로 소비자의 민원이 발생하자 이러한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기술표준원이 개선방향으로 잡고 있는 내용을 보면 부품재료에 대한 시험항목과 시험방법을 개발하고 KS 사후관리심사에서 소비자 클레임에 대한 심사를 일반심사에서 필수시험 항목으로 조정하는
LPG조정기의 권장사용연한은 6년. 이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내 실정에 맞는 가스용품의 사용연한을 분석한 결과 도출된 최소사용기한을 말한다. 제품을 좀더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 지역과 사용여건에 따라 압력을 조정하는 조정기는 적정한 수명이 경과하거나 침수피해를 입은 경우는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일본의 경우 사업자 스
말도 많았던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사후관리를 책임질 ‘신재생에너지 통합 A/S 신고센터’ 개소식이 지난달 29일 있었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그 필요성과 보급확대에 비해 사후관리가 제대로 안돼 지탄을 받았던게 사실이다. 실제로 태양열보일러 설치가 붐이 일었던 시절, 최악의 애프터서비스 미비로 붐은 일순간에 사라진 적도 있다. 지금도 농어촌 주민들사이에
차단기능형 LPG용기밸브 의무화를 두고 밸브제조사와 재검기관 등 LPG업계에 말이 많다. 당초 지난해 11월27일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양산체계 미구축, 안전성확보 등을 이유로 6월부터 의무부착토록 했었다. 하지만 이를 다시 10월말까지 기존 LPG용기밸브와 차단형밸브의 혼용기간이 설정될 예정이다.정부에서는 입법예고와 시행시기 유예 등을 부여했지만 차단형 L
요즘 정유사 직원들을 비롯해 석유업계 전체가 분주하다. 바로 높은 휘발유 가격으로 국민들의 불만이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국회를 비롯해 시민단체들은 석유제품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를 크게 외치고 있다. 에너지산업 주무부서인 산자부 또한 공감하는 눈치로 연일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제 초점은 어떤 방식으로 휘발유 가격을 내리느냐에 맞춰지고 있다. 과도한
최근 산업용가스업체들이 채산성을 유지하고 경영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장안정화 방안 마련과 공동구매사업 등이 이를 반영해 주는 대표적인 예다.지난 수년간 지속돼 온 산업용가스 시장안정화 노력이 여전히 계속되고 충전업계도 끊임없는 반목과 공존이 번갈아 감에도 조금씩 공동발전이라는 변화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현재와 같은 시장구도에서 무엇이 잘
최근 경동도시가스가 설치한 정압기가 허가 또는 신고를 거치지 않은 불법시설물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경동도시가스는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정압기를 설치했고 아파트 부지 무단점용은 아파트 준공전 입주자 개개인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할 수 없어 건설사와 협의해 정압기를 설치했다고 해명했다. 이 문제에 대해 울산 남구청은 불법적으로 정압기가 설치된 만큼 정압기를
가스보일러업계는 ‘열효율’ 이야기만 나오면 고개를 흔든다. 지난 몇 년동안 열효율문제로 관련업계간의 불협화음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의 정책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보다 효율이 좋은 기기 보급을 확대시키는 것이 정부의 목표이다. 이에 가정용 가스보일러도 효율관리기자재와 고효율기자재로 선정돼 보다 효율 높은 보일러를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설치하면 뭐합니까. 관리가 안되는데. 국민세금 낭비하는 꼴이예요” 또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그걸 왜 우리 돈으로 고칩니까. 정부가 설치해줬으니 정부가 고쳐줘야죠”신재생에너지업계의 어두운 단면들이다. 설치만 해놓고 관리가 안돼서 고장난채 방치된 설비,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해 설치했으니 정부가 고쳐줘야한다는 이상한 생각들
분야를 다양화하며 꾸준히 성장하던 한국가스안전공사의 ISO인증사업이 최근 사업 중단이란 위기를 맞았다. 제3 인증기관이 가스안전공사를 감사원에 제소하면서 감사원이 검사기관인 가스안전공사가 ISO 인증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공정성에 문제가 있음으로 그 사업을 중단할 것을 공식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이로써 10여년간 공사가 공들여온 ISO인증사업은 좌초라는 절대
“바이오디젤 업계에서 나오는 글리세린은 현재 어떻게 사용됩니까?”신규사업으로 글리세린 시장에 진출해 보고자 하는 한 업체가 몇일 전 기자에게 던진 질문이다. 본 기자도 바이오디젤(BD) 정책에 대해서만 관심을 뒀지 정작 BD 정제 후 나오는 글리세린에 대해선 생각해 보지 않았다.“글쎄요, 잘은 모르겠지만 BD업체에서도 폐기처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