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방사성폐기물 처분 분야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1회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분석기술 교육’을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와 분석시설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방사성폐기물화학분석센터와 원자력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했다. 방사성폐기물 핵종 분석과 원자력 관련 산업체로 라드솔, 알엠텍, 코라솔, 한국표준분석 등 8개 기관 종사자 10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방사성폐기물 처분을 위한 분석 실습으로 시료 전처리부터 측정까지 킬레이트 및 철-55, 니켈-59, 63 분석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방사성폐기물 제염기술, 관리·처리 업무, 폐기물 분류 및 시료 채취 교육을 통해 방사성폐기물의 자체 처분 확대와 부피감축을 통한 처분 비용 절감 기술도 익혔다.
박재일 방사성폐기물화학분석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원의 기술과 경험을 산업체 실무자들에게 전수해 국내 방사성폐기물 처분 종사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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