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가스안전 정책 공유 회의'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대표단 등이 가스안전공사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를 견학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한-인니 가스안전 정책 공유 회의'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대표단 등이 가스안전공사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를 견학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한-인니 양국의 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는 16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대통령 직속 국가개발기획부 대표단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니 가스안전 정책 공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국의 지식, 기술 공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우리나라의 수소정책과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현황, 수소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공사에서 운영하는 수소안전인프라인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의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경국 사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자원, 인프라 구축, 디지털 전환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정부는 물론 기업 간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중요 경제파트너”라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이달 20일로 예정된 신임 대통령 취임에 맞춰 인도네시아 미래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협업 기회 모색을 위해 방한했다. 이들은 공사를 포함한 기관, 정부 유관부처, 지자체 등과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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