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바이오프랜즈(대표 조원준)는 탄소중립 연료를 생산하는 국내 기후테크 기업이다.
한국DME협회가 주관하고 ㈜바이오프랜즈가 지원하는 '2024 아시아 패시픽 DME 포럼(Asia-Pacific DME Forum)에서 '인도네시아 DME 플랜트 EPC 1,200만달러(한화 162억원)의 기술수출(플랜트 건설, 운영 및 판매, BOO계약)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빍혔다.
이는 국내 DME플랜트 분야 최초의 사례가 되며 2024년 인허를 위한 각종 문서작업부터, 기본설계, 상세설계와 핵심주요 기자재 조달과 현지 공사와 같은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 플랜트 건설을 턴키방식 수출이다.
한국의 DME 공장을 모델로 연간 5,000톤 규모의 공장을 2기를 건설하는 계약이다. 또한 ㈜바이오프랜즈는 동남아시아에 거점형 DME 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운전과 유지보수계약(O&M, Operation & Maintenance)을 동시에 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2024년 11월부터 시작하여 2026년 6월에 1공장 건설완공, 2028년 6월 2공장을 완공하는 계획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인도네시아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CO2를 포집하여 CCU제품인 메탄올과 DME를 제조하는 사업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이행방법도 동시에 본 계약서에서 다루고 있어서, 2030년전에 인도네시아에 탄소중립 플랜트 건설과 CCU제품으로 메탄올과 DME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인도네시아와 포괄적인 계약을 한 ㈜바이오프랜즈 조원준 대표는 “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시아 등에서 12%의 DME를 LPG에 혼합하여 산업용 연료, 보일러 연료, 가정-상업용 연료로 활용하여 청정한 LPG 연료에 CO2를 감축할 수 있는 탄소중립 연료화 사업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산화탄소 감축과 이를 활용한 사업의 일환으로 CCU제품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가에서 활발히 추진되어 더욱 청정한 연료사업을 추진해야 할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하며 국내 DME 기술과 CCU기술의 수출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