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전력거래소는 동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전, 발전사, 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한파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호남지역에 폭설이 내리고 발전기가 탈락하는 시나리오를 부여해 시행했다.
전력당국이 수급 단계별 대응절차에 따라 핫라인 등 비상연락망과 SMS·FAX로 상황을 전파했고, 신뢰성DR과 석탄화력 발전기 출력상향, 배전용변압기 탭조정, 긴급절전 수요조정, 긴급부하조정 등의 단계별 조치로 공급을 늘리고 수요를 줄였다.
훈련을 총괄한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공급부족에 대비해 훈련을 했지만, 태양광 및 전력수요 예측 불확실성으로 일시적인 공급과잉이 될 수도 있다"면서 "어떤 경우라도 국민께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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