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경.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경.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공사)는 8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유형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포함한 투자개발형이다.

이번 협약은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공 협력체계 구축과 향후 해외 환경사업 개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정보공유 및 활용 △국제감축사업 기반 확보 지원 △유망 해외사업에 대한 기관 간 출자·투자 우선 검토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인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매립시설의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해외 투자개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환경부와 국토부 산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 간 협약을 통해 국가적으로 내실 있는 해외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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