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는 21일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올해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대한전기협회 제공
대한전기협회는 21일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올해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대한전기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한전기협회는 올해 국가 에너지안보 확립에 역량을 발휘한다.

협회는 21일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올해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이사회 결과와 주요사업 실적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24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규정개정(안) △제60회 정기총회 부의 안건(안) 등 4건의 의결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국가 에너지안보 확립에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원자력, 재생에너지 분야 과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지속가능한 에너지 환경을 만들어가는 기술기준을 개발한다. 실제로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단지 낙뢰대책 플랫폼, 세계최초 부유식 변전소 기술기준(안) 등 개발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표준화 기반을 구축하고, SMR 설계인증 인력양성 사업, 중성자 흡수 경량 복합소재 국산화 기술개발 등에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결성된 K-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의 간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HVDC 등 국내 그리드 산업의 기술 향상에 일조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전기협회는 제60회 정기총회를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28일에 개최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