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한국폴리텍Ⅰ대학은 21일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축물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인식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한국폴리텍Ⅰ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 특수대학으로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직업교육을 제공하며, 최근 탄소중립 및 RE100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와 지능형 설비 관련 미래 산업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탄소중립과 친환경 가치를 바탕으로 △기술정보 교류 및 협력 체계 구축 △전문교육과 서울시 환경정책을 연계한 에너지 및 환경교육 협력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모델 마련 △실무형 교육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이용성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업모델을 마련하고, 건물 에너지 운영 실증 사례를 활용한 실무교육을 지원해 한국폴리텍Ⅰ대학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에너지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국폴리텍Ⅰ대학 문경아 교무기획처장은 “지속가능성을 아젠다로 삼은 대학과 전문기관 간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한 중요한 약속”이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한국폴리텍Ⅰ대학 간 협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물 확산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분야 교육과 기술혁신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