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사)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가 25일 서울대 교수회관 메이플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김민수, 김완진 공동의장을 비롯한 분야별 회원들이 참여했다. 정기총회는 김민수, 김완진 공동의장의 환영사에 이어 회무처리 시간을 가졌다.
김민수 공동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11년전에 설립된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는 한국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최근 탄소중립시회 실현을 위해 히트펌프를 이용한 건물 및 산업용 난방시장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으로 우리 얼라이언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도에는 히트펌프얼라이언스가 대한민국의 에너지산업의 중심에 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가진 회무처리에서 회원들은 24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2025년도 진행 예정인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에 소요되는 예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추인했다. 한편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는 히트펌프 산업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오텍케리어와 25일 업무협약을 체결, 3개사가 히트펌프얼라이언스의 기업회원사로 함께 참여키로 해 히트펌프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의 25년도 주목할 만한 변화는 정기세미나의 유료화다. 얼라이언스는 회원 관리 강화를 위해 비회원의 경우 사전 등록 시 1만원의 참가비를 청구하기로 했다. 회비 납부 회원에게는 세미나 참석비와 관련 책자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올해 주요 행사로는 4월 COEX에서 열리는 'HVAC Korea 히트펌프 기술세미나', 8월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히트펌프산업 활성화 세미나', 하반기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될 '에너지 환경 국회 특별 세미나'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지난해 얼라이언스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히트펌프 국내 보급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수주했으며, 베트남냉동공조학회, 대한설비공학회와 공동으로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외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정기세미나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구)히트펌프산업포럼)는 지난 2014년 7월28일 산업통상자원 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9월26일 민법법인설립 등기 완료와 10월2일 고유번호로 최종 사업자등록을 완료했다.
히트펌프얼라이언스는 매년 정기적인 신기술 동향세미나와 국회토론회 등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산업부와 협의를 통해 히트펌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