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3.31~4.4까지 'IAEA SMR 워크숍'을 개최했다/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수원이 3.31~4.4까지 'IAEA SMR 워크숍'을 개최했다/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SMR 워크숍을 열어 아시아 국가들과 기술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3월 31일부터 4일까지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IAEA SMR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AEA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공동 주관했다. 아시아 원자력 안전 네트워크(ANSN) 소속 11개국 규제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각국의 SMR 도입 계획과 규제 현황을 공유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은 자체 개발한 혁신형 SMR(i-SMR)의 기술적 우수성과 사전설계검토 진행 상황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의 SMR 기반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센터와 i-SMR 시뮬레이터실을 견학하며 기술력을 확인했다.  

신호철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은 “i-SMR은 2028년 표준설계인가 취득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나서겠다”며 “규제기관과 협력해 사전설계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1월 인간공학(HFE)과 계측제어시스템(I&C)에 인공지능 적용을 주제로 IAEA 국제 기술회의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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