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충북테크노파크가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충북TP는 ESG경영 실행과제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 확립'의 일환으로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을 추진하고, 1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408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충북테크노파크 임직원 15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기탁식에는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이상구 경영지원본부장, 정순모 여직원협의회장이 참석했다. 모금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계와 주거 지원 등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원근 원장은 "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모금은 충북테크노파크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팀 소속의 조영상 전임은 "뉴스를 통해 산불 피해 현장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동료들과 함께 정성을 모을 수 있어 뜻깊었다.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9일 본부관 컨벤션홀에서 중소벤처기업인, 산학연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충북TP는 앞으로도 ESG 가치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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