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388050, 대표이사(회장) 김영일)가 AI 기반의 화재예방 신기술을 적용한 태양광발전장치로 신제품인증(NEP)을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 종합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선언했다.
지투파워는 오는 7월 아크 감시진단 기능의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한 태양광발전장치로 신제품인증(NEP)을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태양광 발전장치에서 흔히 발생하는 전기적 결함과 열화로 인한 화재는 시스템 손상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지투파워 이동준 부사장(CTO)은 "'아크 감시진단 신제품인증(NEP)'은 당사가 2021년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한 CMD기술로, 해외의 글로벌 경쟁사 보다 우수한 최첨단 AI 기술로 태양광 직류선로(PV모듈, 스트링)에서 발생하는 아크를 검출 및 진단하여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투파워가 추진하는 신제품인증(NEP)은 AI를 기반으로 한 태양광발전장치 최초의 NEP 인증이다.
신제품인증(NEP)은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증받는 신제품으로, 공공기관 의무구매, 수의계약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지투파워는 AI 배전반 사업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심의 전력망 구축을 통해 분산에너지 저변 확대를 꾀하며 스마트그리드를 넘어 종합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투파워 김동현 부사장(CFO)은 "당사의 25년도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부문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대비 약 50%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의 2배 수준으로서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으로 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당사의 태양광 사업 매출 증가가 큰 폭으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태양광발전 글로벌 시장은 RE100의 영향으로 2026년 435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에서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관급 시장뿐만 아니라 민수 시장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투파워는 CMD(상태감시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배전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시스템,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중전기기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AI, IoT 기술을 이용하여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에 연계함으로써 분산형 디지털 전력체계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