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인허가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원자력연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연구원 내 원자력교육센터에서 '제1회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인허가 업무 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등 원자력 관련 기관 종사자 25명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규제 및 현안,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허가 문서 작성 지침 분석, 원자력시설 방사선학적 특성 평가 등 인허가 실무에 필요한 전문 지식으로 구성됐다. 실무자들의 업무 전문성 향상과 인허가 업무 대응 능력 강화가 목표다.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인허가는 방사성폐기물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처분하기 위한 핵심 절차로, 이번 교육을 통해 인허가 실무 역량을 강화해 시설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신뢰 형성과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택진 방사성폐기물관리센터장은 "연구원이 축적해온 기술과 경험을 산업계와 적극 공유함으로써, 인허가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원자력시설 안전성과 현안 대응 능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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