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미래세대 눈높이에 맞춘 에너지 복지 실천에 나섰다. 공사는 6월5일 대구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주니어 저탄소 그린에너지 동행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저소득 가정 아동과 청소년에게 친환경 그린에너지 교육과 계절별 생활 물품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에는 약 6천만원을 투입해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 12곳에서 총 185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린에너지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선풍기·이불·온수매트 등 냉난방 물품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수혜 인원을 200명으로 늘리고, 교육 횟수도 기존 7회에서 10회, 프로그램 운영 기간도 3개월에서 5개월로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그린 에너지 체험 부스’에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열쇠고리 만들기 등 실습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 등 기후행동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오는 6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2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누리집(www.twin.or.kr)에서 가능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미래세대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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