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공동 新인권경영헌장 선포식 개최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노사 공동 新인권경영헌장 선포식 개최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6월 5일 본사 새울림홀에서 창립 제51주년을 기념해 노사 공동 '新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5년 인권경영헌장 제정 이후 제도적 기반을 지속 구축해왔으며, 올해 6월 기존 헌장을 전면 개정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공공적 책무와 사업 특수성을 반영하고, 인권침해 방지와 권리 보호 범위를 모든 이해관계자로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선포식에서는 남화영 사장과 배용준 노조위원장, 간부·직원 대표가 릴레이 낭독을 통해 각자의 역할에 맞는 조항을 선포했다. 남화영 사장은 헌장의 기본 방향을, 배용준 노조위원장은 직원 권익 보호를, 간부와 직원 대표는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각각 담아 선언했다.

행사에서는 '사람존중 인권경영' 실천 다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모두를 위한 권리, 나도 함께 지켜갑니다'라는 문구와 손바닥 이미지가 새겨진 부채를 들어 인권 보호와 연대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남화영 사장은 "인권경영은 모든 업무의 출발점"이라며 "노사 공동 선언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인권의 가치에 공감하고 실천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사람 중심의 공공기관으로서 인권경영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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