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남화영 사장)가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남화영 사장)가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혁신을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와 매일경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행정·경영 분야 포상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20개 기관이 수상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세계 최초로 AI·IoT 기술을 활용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플랫폼을 통해 ESS 안전을 확보하며 새 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실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보유하고 있는 ESS 안전 빅데이터를 국내 ESS 배터리 3대 제조사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함께 분석·공유하며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ESS 안전사고 예방과 K-배터리 산업 활성화 등 국가경제 회복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추진해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체계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사 미션 수행은 기본이며, 국정과제 이행을 선도할 수 있는 전기안전 지식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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