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착한가격업소의 전기안전 강화에 나선다.

전기안전공사는 11일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전기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전국 11,000여 개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절연저항 측정, 누전차단기 및 배선, 개폐기 점검 등 핵심 전기설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불량 차단기 발견 시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 요령과 콘센트 안전 사용법 등 실생활 중심의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착한가격업소가 국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간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화영 사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서민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주체"라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착한가게의 전기안점 검침을 하고 있다. / 전기안전공사 제공
착한가게의 전기안점 검침을 하고 있다. / 전기안전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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