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과 송재봉(뒷줄 오른쪽) 국회의원이 30일 충북 청주시 북부시장 상인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과 송재봉(뒷줄 오른쪽) 국회의원이 30일 충북 청주시 북부시장 상인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전통시장의 전기안전 점검에 나섰다.

전기안전공사는 1일 지난달 30일 전북 진안고원시장과 충북 청주북부시장 등에서 추석 명절 대비 전기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돼 전국 72개 전통시장, 9200여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인력은 차단기와 배선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며 부적합하거나 노후화된 시설물을 현장에서 즉시 개선했다.

또한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홍보용품을 배부하는 등 안전의식 제고에도 힘썼다.

전기안전공사는 명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전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임원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과 홍보 활동에 동참하며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통시장은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작은 사고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연휴가 긴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의 전기안전 취약 요소를 파악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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