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강원동부지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강원동부지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동부지사(지사장 김소영)가 강릉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강릉시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8월 30일 가뭄재난사태를 선포한 이후 지속적인 가뭄으로 물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강원동부지사는 시민들의 식수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성금 기부를 결정했다.

강원동부지사 전 직원들은 가뭄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가뭄 피해가 심한 경포동 지역 취약계층 40가구에 생수를 직접 전달하고, 지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생수를 나눠주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성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으며, 긴급 생활용수가 시급한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소영 지사장은 "전 직원이 솔선수범하여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물 아껴쓰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상생협력의 가치 실천 및 지속가능한 물 절약문화 정착에 강원동부지사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에 전달된 성금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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