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개인정보보호 인증마크 신규 취득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홈페이지 개인정보 보호 수준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전기안전공사는 4일 개인정보보호협회(OPA)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인증마크인 'ePRIVACY PLUS'를 신규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지난 1일 부여됐으며, 2028년 7월 31일까지 3년간 유효하다.

개인정보보호 인증마크는 홈페이지와 관련 시스템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개인정보 관련 법률 준수 여부와 각종 보호조치 이행 수준 등을 면밀히 심사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인증 과정에서 총 4개 영역 60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구체적으로는 ▲개인정보의 생명주기 관리(22개 항목) ▲관리적 보호조치(19개 항목) ▲기술적 보호조치(13개 항목) ▲물리적 보호조치(6개 항목) 등의 평가를 받았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개인정보보호 인증 취득은 공사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투자를 늘려 안전한 보안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디지털 보안 분야에서도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