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기안전공사 손잡았다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23일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전기설비 고장 예방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에너지 전문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전기안전을 강화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정전사고 감축을 위한 공동 업무 ▲디지털 전기안전관리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고객 중심 서비스 확대 및 전기 안전 관련 홍보 협력 ▲재난 시 기술지원 ▲민간 전기안전관리자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전사고 감축을 위한 공동 업무와 디지털 전기안전관리 정보 공유를 통해 전기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양 기관의 노력이 더해지며 디지털 업무 활성화와 전기안전 환경 구축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견고한 에너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기안전 전문기관과 전력공급 기관 간 협력체계가 강화되면서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