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LG전자와 손잡고 모듈러 주택의 전기안전 확보에 나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30일 지난 25일 전북 김제시 LG 스마트코티지 오픈하우스에서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와 모듈러 주택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형 주거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모듈러 주택의 전기설비 안전기준을 산업계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모듈러 주택 전기설비 안전기준의 공동개발과 전기안전 인증체계 구축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LG전자의 차세대 모듈러 주택 플랫폼인 '스마트코티지'에 전기안전공사의 인증 기준을 시범 적용하게 된다. 현장 실증을 통해 안전성 검증 및 인증 체계 구축 등의 작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공공부문이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하는 모범 사례"라며 "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 전기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미래 주거 트렌드에 걸맞는 안전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주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으로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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