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2억 원을 출연하며 상생 협력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발표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오는 18일까지 상생누리(winwinnuri.or.kr) 플랫폼을 통해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대상 7곳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내용으로는 일·가정양립 지원, 신제품 개발, 마케팅 개선,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지원 등 기업의 필요에 맞춘 컨설팅이 포함된다.

또한 '전북 농어업기업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전기안전공사는 전북지역 우수 업체 12곳을 선정해 K-푸드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월 방문자 수 3억 명 규모의 글로벌 쇼핑몰 '쇼피'(Shopee)에 K-농어촌 식품관을 조성해 입점부터 현지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배송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기안전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 달 4일까지 이메일(K.foodhalljb@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와 함께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와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전경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전경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