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기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발표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30일 전주시와 함께 관내 노후 무더위 쉼터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매년 증가하는 폭염 일수와 온열질환자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여름철 동안 고장 위험이 높은 노후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쉼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안전점검과 함께 전주시 및 청년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자립준비 청년과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구호기금도 전달했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폭염 피해는 예방이 가능한 재난"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폭염 대응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특별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도 폭염철 동안 지속적인 전기시설 점검과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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