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26일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2025년 특임감사인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위촉된 특임감사인은 감사실 근무 경력이 있는 전출 감사인 17명으로 구성됐다. 특임감사인 제도는 감사 업무 경험을 보유한 내부 전문가들이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와 청렴 및 감사 활동을 수행하는 제도다.
특임감사인들은 실무경험과 현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감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 역할로는 ▲내부변호인 지원을 통한 피감사인 권익 보호 ▲감사인 권한남용 등 감사윤리 감시 ▲감사 사안별 자체감사 참여 ▲감사 자문 기능 등이 있다.
허정환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는 "특임감사인은 감사 실무를 경험한 내부 전문가로서 조직의 청렴성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장 중심 감사 활동으로 공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공사 감사실은 앞으로 정기 교육과 감사 활동 사례 공유, 성과 환류 등을 통해 특임감사인 제도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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