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이상석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 산하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판교, 용인 등지에서 '2025 한-중앙아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분야 차세대 전문가 1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화 분야에 대한 연수 및 교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각국에서 2명씩 선발됐다.
KF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등과 손잡고 에너지 분야 기관·기업 방문, 문화탐방, 세미나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 행사인 '한-중앙아 차세대 다이얼로그'는 6월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되며, 양측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태양광 정책과 산업현황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은 KF와 에너지공단 관계자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각국 참가자들의 국가별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일정에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주요 에너지 기관 견학, 유관기업 면담, 그리고 '한-중앙아 신재생에너지 협력 최종 세미나'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F는 “이번 프로그램이 한-중앙아 양측 간 에너지 분야 실질 협력의 기반이 될 뿐 아니라, 미래 협력 파트너 간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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