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열관리시공협회경남도회는 지난 18일 경남사회복지센터 소강당에서 2025년 '경남 에너지 사랑 나눔(ESG) 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남도회 이강원 도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배상석 본부장,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부·울·경지부 임호 지부장, 그리고 그랜드썬, 대성쏠라 등 10개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참석했다.
'경남 에너지 사랑 나눔(ESG) 사업'은 2023년부터 경남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협력하여 추진해온 에너지 복지사업의 일환이다. 에너지 단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시설, 다문화센터, 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세대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에너지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협약은 기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사업의 접근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사업 운영, 대상자 발굴, 홍보 및 사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강원 도회장은 "경남 도내 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서비스 제공과 에너지 사용 부담 경감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남도회는 매년 '경남 에너지 행복 나눔 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