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경동나비엔이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영국 버밍엄 국립 전시장에서 개최된 '인스톨러 쇼 2025(Installer Show 2025)'에 6회 연속 참가하며, 영국 최대 에너지 공급사인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동나비엔은 히트펌프, 콘덴싱 보일러,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영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박람회에서 '고객에게 꼭 맞춘 최적의 생활환경 솔루션'을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난방과 온수 공급에 뛰어난 가스보일러 'NCB ON'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기름보일러 LCB700을 선보였으며, 출시 예정인 기름보일러 LCB500도 공개했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 호평받은 콘덴싱 온수기 NPE의 유럽형 모델을 활용한 상업용 온수기 솔루션 'NPE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 엔지니어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출시된 '가정용 히트펌프(PEM750)'도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친환경 냉매(R290)와 인버터 기술을 적용하여 추운 날씨에도 효율적인 난방과 온수 공급이 가능하며, 저소음 기술, 스마트 터치 디스플레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박람회 첫날인 24일, 경동나비엔은 영국 최대 에너지 공급사인 브리티시 가스와 보일러 및 히트펌프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브리티시 가스는 영국 전역과 아일랜드 등지에 6천 500여 명의 엔지니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국 내 경동나비엔 보일러 및 히트펌프에 대한 종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더욱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보일러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경동나비엔의 친환경, 고효율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브리티시 가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