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생활환경솔루션 기업 경동나비엔이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동나비엔이 온라인 유통채널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경동나비엔은 G마켓 플랫폼 내 전용 브랜드관을 신규 오픈한다. 나비엔 매직 주방기기, 숙면매트, 3D 에어후드 등 주력 제품을 집중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G마켓의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G라이브'에 참여해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에 나선다. 제품 상세 정보는 물론 올바른 사용법까지 직접 안내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신제품 출시 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이벤트와 고객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협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생활환경솔루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고객 접점 확보가 필요했다"며 "G마켓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경동나비엔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휴가 경동나비엔의 온라인 시장 공략에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보일러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생활가전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는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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