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경동나비엔이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 가정용보일러 A/S 산업에서 7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SQI는 고객이 체감하는 기업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동나비엔이 1위를 차지한 '고객접점 부문'은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채널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여 서비스 경쟁력을 측정한다.
경동나비엔은 '굿 서비스가 최고의 마케팅'이라는 서비스 아이덴티티 아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업계 최초로 365일 24시간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또한, '나비엔 영상지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상담을 실시하여 엔지니어 방문 전 전화 상담사가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보일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CCM 우수 인증기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경동나비엔은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2021년에는 '나비엔 AI 서비스'를 통해 문제 해결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고객이 가스보일러의 실내 온도 조절기(룸콘)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에러코드를 분석하여 상황에 맞는 자가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보이는 ARS'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비장애인의 음성 ARS 이용 불편함을 해소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2022년부터 음성 안내 실내 온도조절기(룸콘)와 점자 스티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적용 모델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AI가 답변을 제공하는 지능형 고객센터 AICC(AI Contact Center)인 'AI 가이드 에벗'을 구축했다. '나비엔 하우스'에 접속하여 채팅창에 문의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에러 원인 및 조치 방법 등 상세한 답변을 제공한다. 서비스 접수가 필요할 경우, 'A/S 접수' 또는 '실시간 채팅 상담하기' 링크를 통해 직접 서비스를 접수하거나 상담사와 바로 연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