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 체험존 챔버 /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 체험존 챔버 /경동나비엔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경동나비엔이 공기청정, 환기 기능에 ‘제습’까지 가능한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를 15일 출시하며 사계절 에어 케어 솔루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신제품은 특히 실내 온도 변화 없이 습도만 조절하는 ‘정온/쾌적 제습’ 기능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는 기존 환기청정기에 제습 기능을 추가하여 최근 아열대 기후와 같이 덥고 습한 날이 증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개발됐다. 에어컨이나 기존 제습기가 온도와 습도를 개별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워 실내 온도를 과도하게 낮추거나 높이는 한계가 있었던 점을 극복했다.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의 핵심 기술은 ‘듀얼 제습 솔루션’이다. 이는 냉매를 활용해 공기 중 습기를 수증기로 응결시키는 1차 ‘냉각 제습’ 방식과 고분자 제습 소재 로터로 습기를 흡착하는 2차 ‘데시컨트 제습’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듀얼 제습 방식을 통해 실내 온도의 변화 없이 사람이 가장 쾌적하게 느끼는 상대습도인 40~60%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제습 성능이 뛰어나고 쾌적한 제습이 가능하다. 쾌적한 습도 유지는 체감온도를 낮춰 여름철 불필요한 냉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실내 전체에 연결된 디퓨저를 통해 습도를 관리하므로, 별도로 제품을 이동시킬 필요 없이 28L 대용량 제품 한 대로 집안 전체의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자동 배수 시스템을 갖춰 기존 제습기의 물통을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는 제습 기능 외에도 환기와 공기청정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미세먼지, 유해가스, 실내 습도, 세균, 바이러스까지 관리하며 사계절 내내 쾌적한 공기를 유지한다. 오염된 실내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며, 이 과정에서 고성능 제습로터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를 각각 88%, 79% 회수하여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는 이러한 탁월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다. 이는 에너지 절감 및 탄소 감소에 기여한 제품을 선정하는 상으로,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한다.

경동나비엔은 ‘제습 환기청정기’를 구독 상품으로 출시하여 ‘통합 공기질 관리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환기청정기, 3D 에어후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에 제공되는 구독 서비스를 보일러, 숙면매트 등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의 ‘제습 환기청정기’는 변화하는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쾌적 제습’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제품”이라며, “제습 환기청정기를 중심으로 ‘통합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강화하여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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