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Apollo Green Energy가 신재생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인도 Apollo Green Energy가 신재생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인도의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Apollo Green Energy가 그린수소와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장기 성장을 위한 신사업 전략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2026년까지 설계·조달·시공(EPC) 부문에서 1GW 규모 수주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Apollo Green Energy는 총 400M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EPC 수주 잔고는 300억 루피(약 4755억 원)를 상회하고 있다. 2024~2025 회계연도 매출은 72억6,160만 루피(약 1151억 원), 순이익은 4억3,646만 루피(약 69억 원)를 기록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회사는 EPC 사업뿐 아니라 독립발전(IPP), 에너지저장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기업과의 공동 사업도 논의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Apollo Green Energy의 그린수소·ESS 투자는 에너지 시장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행보”라며 “해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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