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ACME 그룹이 오디샤(Odisha) 주에서 인도 최초의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도 ACME 그룹이 오디샤(Odisha) 주에서 인도 최초의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인도의 대표적인 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솔루션 기업 ACME가 Odisha주 Gopalpur 지역에 자국 최초의 그린수소 생산시설 건설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탈탄소 산업 육성에 나섰다.

이번 시설은 Tata Steel 특별경제구역 내에 들어서며, ACME는 “프로젝트 일정 준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설비는 연간 40만 톤의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할 예정으로, ACME는 이를 통해 1,000개 이상의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 IHI와는 2029년부터 생산되는 그린암모니아 전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일본의 탄소중립 로드맵 달성과 인도의 국가수소전략 양측 모두에 기여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 그린수소 산업의 본격 개막을 의미한다”며 “생산부터 해외 공급망까지 연계된 이번 사례는 인도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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