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장마 이후 습하고 뜨거워진 날씨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가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가운데 데시컨트 제습냉방 청정환기 솔루션 전문기업인 (주)휴마스터(대표 이대영)의 혁신적인 냉방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휴마스터는 최근 연희노인복지관, 국립소방병원, 원주빙하미술관 등 주요 시설에 휴미컨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다양한 영역에서 휴마스터의 기술이 접목된 제습냉방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여름철 찜통더위는 온도보다 습도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다는 점에 착안한 휴마스터는 기존 에어컨의 한계를 뛰어넘는 데시컨트 제습냉방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냉방에너지 30~60% 절감, 실내공기질(미세먼지/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50% 이상 저감을 입증했다.
휴마스터의 핵심 제품인 '휴미컨(Humicon)'은 제습, 환기, 청정, 냉방 기능을 통합한 복합 솔루션이다. 2018년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한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된 이 기술은 데시컨트 제습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기존 제습제의 한계를 극복한 초흡습성 고분자 개발을 통해 성능과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휴마스터의 기술력은 각종 정부 인증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환경부 녹색인증, 산업부 NET(신기술), NEP(신제품), 중기부 우수성능인증 등 신기술, 신제품 관련 정부 4대 인증을 모두 취득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한 2022년 중소기업벤처부의 아기유니콘 기업 및 조달청의 정부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되어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현재 동 기업의 데시컨트 제습냉방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주요 발주 사례를 살펴보면 취약시설 분야에서는 연희노인복지관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국립소방병원에 설치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시설들은 실내공기질과 쾌적성이 특히 중요한 곳으로, 휴미컨의 환기청정기능과 습도제어 기능이 재실자의 건강과 쾌적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특수 보관시설 분야에서는 원주빙하미술관에 설치를 완료했다. 미술관과 같은 보관시설에서는 작품 보존을 위한 정밀한 온습도 관리가 필수인데, 휴미컨의 습도제어 기술이 이러한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충족하고 있다.
휴미컨은 스마트팜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식물이 생육 과정에서 증산작용으로 배출하는 습기로 인해 습도가 너무 높아지면 증산작용이 멈춰 생육이 지체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온도와는 별개로 습기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휴미컨의 특성이 이러한 문제 해결에 최적의 솔루션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냉난방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 됐다. 실내 공기질, 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 저감 등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공기 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휴마스터는 실내 CO2 및 미세먼지 농도를 제어하는 환기청정기능은 물론 온도 대신 습도를 낮춰 쾌적하게 만드는 데시컨트 냉방기능까지 갖춘 복합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휴마스터의 데시컨트 제습냉방 기술은 에너지소비를 절감하면서도 재실자의 쾌적함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면서 찜통더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