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미래 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제공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미래 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지역 미래 인재와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 중인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충북 음성 소재 충북반도체고등학교와 협력해 ‘미래 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 - 신소재 공정 기초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인력 양성 사업 일환으로 반도체 및 에너지 소재 산업 분야의 우수 기술인력 조기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 과정은 5일 간 총 36시간 운영됐으며 반도체 재료, 신소재 공정 기술, 에너지 소재 특성 및 활용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보유한 장비 및 전문인력과의 협업을 통해 실습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1, 2학년 학생은 향후 반도체·에너지 분야 전문 기술 인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으며 일부 학생은 관련 기업에 채용될 수 있다.

 

‘미래 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 교육에 참가한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제공
‘미래 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 교육에 참가한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제공

충북반도체고 관계자는 “미래 유망 분야인 반도체·신소재 산업에서 고졸 인재의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역시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반도체·소재 산업의 지역 기반 인재 양성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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