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세계 재생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혁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5 스마트 에너지 위크 9월’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RX Japan이 주최하며,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이 담긴 혁신적인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3일간 수소·연료전지·태양광·풍력·이차전지·스마트 그리드·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기술이 공개되고, 업계 전문가와 글로벌 리더, 이해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재생에너지의 미래를 논의할 전망이다.
총 3만3750㎡ 규모의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약 500개 기업과 100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주최 측은 4만2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최대 규모 수소·연료전지 전시회 H2 & FC EXPO 등 주목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전시회인 H2 & FC EXPO △일본을 대표하는 태양광 기술 박람회 PV EXPO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 BATTERY JAPAN 등이 동시 개최된다.
이 밖에도 풍력 발전 산업을 조명하는 WIND EXPO, 스마트 전력망 솔루션을 다루는 SMART GRID EXPO, CO₂ 분리·회수·저장(CCUS) 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CCUS EXPO 등이 열려 재생에너지 전반을 아우른다.
올해 행사에서는 핵융합 발전,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부유식 해상풍력,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미래 에너지 핵심 분야도 별도 전시 구역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또한, ‘탈탄소 엑스포’, ‘순환 경제 엑스포’가 동시에 열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탄소 감축 전략이 함께 논의된다.
지난 2월 열린 전시회에는 1492개 기업, 6만8840명 참관객, 195건의 컨퍼런스 강연이 진행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역시 Kawasaki, Honda, JFE, BYD, JERA, Huawei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참여해 업계 간 교류와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관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한편, 이번 전시회 주최사인 RX는 글로벌 이벤트 및 전시 분야 선도기업으로, 업계 전문 지식과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커뮤니티·조직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25개 국가 및 지역에서 42개 산업 분야에 걸쳐 매년 350개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RX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업무 환경 조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와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