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SÜD코리아가 시각장애인과의 동반 완주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TÜV SÜD코리아는 7일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된 '제11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발표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코스를 완주하며 진정한 어울림을 실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TÜV SÜD코리아는 사회공헌활동(CSR)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을 위해 스포츠 타월을 기부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직접 가이드 워커로 나서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의 5km 걷기 코스 완주를 적극 지원했다.

대회 참가비와 후원품은 전액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다.

서정욱 TÜV SÜD코리아 대표이사는 "주말 이른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ÜV SÜD코리아는 지난 8월 전남 신안군 압해동초등학교에서 지역 상생 CSR 캠페인 'Together, TÜV SÜD'를 실시한 바 있다. 이 캠페인에서는 전교생 대상 풍력 에너지 교육과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다졌다.

임직원들이 가이드 워커로 활동하며 시간장애인 어울림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 티브이유슈드 코리아 제공
임직원들이 가이드 워커로 활동하며 시간장애인 어울림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 티브이유슈드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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