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A등급)'를 획득하며 동일 유형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관의 경영 전반에 대한 탁월한 성과와 투명한 책임경영 체계를 인정받은 결과로, 에너지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에기평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평가에서 에기평은 ▲에너지기술개발계획 등 정부 정책 지원 강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R&D 성과 창출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직무급 도입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리더십 등 다방면에서 주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에기평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조기 실현을 위한 국가 에너지기술개발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새로 출범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정책 방향과 긴밀히 연계하여 '에너지고속도로 구축'과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실행을 위한 R&D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이번 첫 경영평가 A등급 획득은 전 임직원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실천한 결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에 발맞춰 국가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더욱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새로운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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