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R&D 연구시설 안전교육 모습./에기평 제공
수소 R&D 연구시설 안전교육 모습./에기평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은 수소 분야 연구개발사업의 안전관리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31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수소 R&D 안전교육 및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수소 연구개발사업 과제 수행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및 전기안전 R&D 안전관리 교육 △이해충돌 방지 청렴 서약식 및 연구자 윤리교육 △연구개발비 집행·정산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수소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교육과 연구윤리 준수를 위한 청렴 서약식을 개최함으로써, 안전하고 투명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특히, 수소 R&D 안전교육에서는 △수소 실험실 안전관리 기준, △고압가스 취급 절차 △수소 저장 및 운송 과정의 안전관리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 수소 취급 현장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수소 안전관리 매뉴얼 마련 및 이행 관리를 통해 안전 예방관리 강화를 모색했다.

아울러, 연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구부정행위 및 이해충돌방지 의무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 연구자가 스스로 윤리적 기준을 점검하고 공정한 연구 수행에 대한 인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기평 이승재 원장은 “수소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라며, “에기평은 연구개발 현장에서 안전이 최우선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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