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빛원전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빛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5일 10시를 기해 제18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는 7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약 3432일)을 달성한 한빛4호기가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약 5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 수검 ▲원전연료 교체 ▲기기 정비 ▲설비 점검 등을 통해 설비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 가동 승인을 받아 12월 중 발전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한주기 무고장 운전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 연결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 분리까지 발전소 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운전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정비, 운전, 운영관리 등 안전성과 기술력을 대표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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