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3일부터 나흘간 대만에서 열린 '2025년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2025 TAIPEI)'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한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는 각국의 분임조들이 자국 기업현장에서 수행한 품질개선 활동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세계 품질인의 축제다.
올해는 한전KPS를 비롯한 12개 기업에서 29개 분임조가 한국대표로 참가해 품질경영 우수 성과를 발표했다.
한전KPS는 한빛1사업처 분임조의 '원자력발전 지입자재 품질검증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검증시간을 34.7% 단축한 성과를 발표했다. 평택사업소 분임조는 '원수공급 유량 제어밸브 개선'을 통해 정비시간을 38% 단축한 내용을 공개했다.
두 팀은 PDCA(계획-실행-점검-환류) 관점의 개선활동 전개에 높은 평가를 받아 모두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
김홍연 사장은 "고품질·무결점 책임정비를 통해 발전설비의 안정과 안전을 책임지고 고객 가치를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지난 8월에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도 29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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