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환경공단(환경공단)이 19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수상대회인 ‘LACP Vision Awards’에서 최고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LACP Vision Awards는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매년 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환경공단은 이번 수상으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글로벌 TOP100 보고서 중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환경공단의 보고서는 평가항목인 △첫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창의성 △내용의 명확성 △정보 접근성 등 8개 항목에서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총점 100점 중 99점을 획득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국가 탄소중립 실현 및 순환경제 전환 기여, 중소기업 협력강화, 환경 전문인력 양성, 사회형평적 일자리 구현, ESG경영 고도화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지속가능경영 전 부문에 걸친 내용이 담겨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환경 분야 성과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기업 온실가스 감축 유도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지원 △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유도하는 ‘탄소중립 포인트제도 운영’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ESG 환경서비스를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 분야 성과
사회 분야에서는 △중소·중견기업 친환경 설비 전환 및 녹색산업 지원 강화 △환경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 △여성·장애인·저소득층 채용 및 육성 강화 등 안전·인권경영과 동반성장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 성과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기관 경영과 연계한 중장기 ESG경영 추진 전략 수립 및 성과 관리 체계 확립 △ESG 탄소중립위원회 운영 △부패 방지 및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ISO 37001 & 37301) 구축 △노동이사제 도입 등 ESG 경영 선도 및 윤리·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공단이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임상준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으로서의 공단의 역할이 재확인됐다”면서 “앞으로도 ESG와 지속가능경영 확산에 더욱 앞장서 글로벌 ESG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환경공단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과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사례로 향후 공단의 ESG 경영 선도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 환경公, 서울사무소 ‘스마트워크센터’로 전환
- 민감계층 실내공기질 개선 사업 확대
- 환경부, 관련기관 간 온실가스 감축 MOU
- 환경부, ‘전동킥보드’ 재활용 MOU 체결
- 환경부, 중소 화학업체 대상 설명회 개최
- 환경公, 설계VE 통해 523억원 예산 절감
- 환경公, 폐가전·영농폐비닐량 수거 실적 역대 최대
- 환경公, '에너지 글로브 내셔널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 박정 의원, 배출권시장 활성화법 개정안 발의
- 환경公, ‘K-eco 통합물관리 중장기 로드맵’ 본격 추진
- 환경公, 영농폐비닐 역대 최대 재활용 성과
- 환경부, EU 탄소국경조정제 대응 기업지원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