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국립공원공단(공단)은 ㈜하림과 새만금환경생태단지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서 진행된 MOU는 공단과 전북지방환경청, 하림이 상호 협력해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생태 복원과 환경 경영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자연 생태계 보전과 ESG 경영을 활성화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공동 이익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하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내 탄소흡수원 확대 및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한 식수 조림을 지원하고, 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대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림은 1억원을 지원, 생태단지 내 식수 조림과 국가보호종 등의 서식지를 조성하고 외래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하림은 환경의 날 행사에도 참여, 국립공원 마을의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후원(1000만원)도 진행한다.
하림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통해 국립공원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자연 생태계 보전활동과 기업의 ESG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대를 위해 함께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