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최근 발생한 경북 영양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000개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공사의 지속적인 재난 대응 노력의 일환으로, 대전 지역 공공기관 및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해 마련된 1600만 원 규모의 기금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가스기술공사는 산불 피해 지역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긴급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수면안대와 홈웨어 조거바지 각 1,000개를 전달했다. 생활 편의를 고려한 실용적인 물품 구성은 현장 중심의 복지 지원이자, 실질적 구호 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동안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홍수, 수해 등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마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으며,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역시 이러한 지속 가능한 공공성 강화 노력의 연장선이다.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공사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구호는 단순한 물자 지원을 넘어 에너지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사회적 연대 모델로, 향후 공공·민간 협업형 재난 대응 체계로의 확장 가능성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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