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R&D)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시상식은 지난 4월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됐으며, 본 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준 기관에게 수여된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30여 년간 고압 천연가스 설비의 유지보수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축적하며 국내 에너지 인프라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부터 유통, 활용까지 전주기 인프라 구축과 운영, 안전 관리 시스템 개발, 그리고 수소 관련 연구개발(R&D)까지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기술 전문기업으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는 평택, 완주, 동부산 등 주요 수소 생산기지의 성공적인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 보령, 당진 등 후속 수소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수소 안전성 평가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수소 안전성 지원센터’와 ‘수소DX센터’를 통해 수소 인프라의 안전 관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점도 주목받았다.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리 공사의 기술력과 노력이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에너지 기술 개발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이 수소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가스기술공사가 단순한 천연가스 설비 기술 기업을 넘어, 미래형 에너지 산업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다. 수소 기반의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있어 국가적 중추기관으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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