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환경보전원(환경보전원)은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25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위탁하고 한국환경보전원이 수행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급변하는 화학물질 관련법 제도와 안전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환경보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 등 국내외 화학안전 관련 법령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오는 5월26일부터 8월22일까지 총 13주간 진행되며, 이론 교육(1주)과 산업 현장 중심의 인턴십(12주)으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화학물질 컨설팅 기관과 화학물질 시험기관(GLP), 화학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하게 되며 이를 통해 현장 적용 능력과 전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다.
교육생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또 교육기간 중 월 120만원의 교육지원금이 지급된다. 수료 후 참여 기업의 취업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앞서 운영된 ‘2024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서는 수료생 156명 중 36%가 취업에 성공한바 있다. 이와 관련한 교육생 만족도는 87%, 참여기관 만족도는 98%를 기록했다.
신진수 원장은 “화학산업의 성장과 관련 제도 강화로 실무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화학사고 예방과 국민 안전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총 3개 기수로 운영된다. 2기 교육생 모집은 6월5일부터 24일까지, 3기는 8월1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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