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장학재단 이사장 박상원씨와 푸에르자 부르타 배우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삼천리 제공
천만장학재단 이사장 박상원씨와 푸에르자 부르타 배우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삼천리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강렬한 퍼포먼스로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공연단 ‘푸에르자 부르타(Fuerza Bruta)’가 서울 강남에서 K-푸드의 진수를 만났다. 지난 3월부터 성수동 FB씨어터에서 아시아 최초로 <아벤>(AVEN) 공연을 펼치고 있는 푸에르자 부르타의 출연진과 스태프 30여 명이 지난 19일, 강남의 ‘바른고기 정육점’을 찾아 특별한 한식 만찬을 즐겼다.

이번 방문은 배우 박상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연극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박상원 배우는 현재 천만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 식문화의 매력을 알리고자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을 찾은 세계적 예술가들이 진정한 K-푸드의 맛을 경험하길 바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연단은 대표적인 한국 음식인 갈비, 비빔밥, 계란찜 등 다채로운 메뉴를 맛보며 ‘오감 만족’을 경험했다. 육즙이 터지는 부드러운 식감의 갈비, 신선한 재료가 살아 숨 쉬는 비빔밥, 폭신하고 촉촉한 계란찜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바른고기 정육점 강남점은 한우를 중심으로 한 고품격 한식 요리와 우드톤 인테리어,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K-푸드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3월에는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의 방문으로 온라인 상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매장 관계자는 “전 세계 손님이 찾아주는 K-푸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통해 한국 외식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고기 정육점을 포함해 Chai797, 호우섬, 서리재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인 SL&C(삼천리그룹 외식 사업)는 전국에 70여 개 직영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식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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